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익 2209억…전년비 15.1%↓

입력 2024-05-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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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 3조 5770억 원, 영업이익 2209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증가, 15.1% 감소한 수치다.

전체 매출에서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매출은 2.5% 증가했다. 기업 간 거래(B2B) 기업인프라 부문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 IDC,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4050억 원을 기록했다.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SOHO, 스마트모빌리티 등 분야를 포함하고 있는 솔루션 사업은 1분기 매출이 12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IDC 사업은 2023년부터 5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1분기 IDC 사업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7% 성장한 855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 인터넷과 전용회선 등을 포함한 기업회선 사업 매출도 전년 대비 3.8% 증가한 1974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지속했다.

그러나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으로 인한 비용 반영과 휴대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이 용이하고 보안이 강화된 차세대 통합 전산 시스템을 개발, 적용한 바 있다. 이에 감가상각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마케팅비용은 5467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5343억 원 대비 2.3% 늘어났다. 1분기 설비투자(CAPEX)는 20MHz 추가 주파수 할당에 따른 기지국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5.9% 감소한 3849억 원을 집행했다.

모바일 부문은 5G 도입 이후 역대 최대 총 가입 회선 증가율을 기록했다. 모바일 사업 매출은 1조58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났다.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2626만 8000 개로 전년 대비 27.8% 증가했다.

인터넷TV(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은 고가치 가입회선 증가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갔다.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증가한 6117억 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쌓아온 AI 역량을 바탕으로 AICC, SOHO, IDC 등 B2B 사업에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AX)을 속도감 있게 적용, 올해부터 AI 기반 B2B 사업 성과 및 매출 성장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책임자(CRO) 여명희 전무는 “올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이 예상되는 가운데, 통신 및 신사업 등 전 사업 영역에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고객 경험 혁신과 수익 성장을 기본으로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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