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지하철 2호선 공사장 화재…70분 만에 진화

입력 2024-05-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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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도시철도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일 광주소방본부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2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1시간 10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현장에는 작업 근로자들이 있었으나, 모두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불로 공사 현장 내부가 불에 탔고, 연기가 다량 분출되며 출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방수시트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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