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동 포스코 명장, 근로자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입력 2024-04-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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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동(오른쪽) 포스코 명장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이선동(오른쪽) 포스코 명장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강설비부에 근무하는 이선동 명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30일 고용노동부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191명의 유공자에게 훈ㆍ포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 명장은 제철소 연주 공정 및 설비 관리 혁신과 협력사와의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스코 현장 직원 중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것은 이 명장이 최초다.

이 명장은 1989년 입사 후 34년간 연주 설비 유지관리와 성능 개선을 이끌어 온 현장 전문가로 연주분야에서 총 2194건의 공정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37건의 특허를 받았으며, 147억 원 이상의 재무 효과를 창출했다. 이 명장이 개발한 연주기 설비 관리 시스템과 연주기롤러 자동 정렬 시스템은 설비 관리를 고도화하고 작업 능률을 대폭 향상하게 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력사와의 상생에도 솔선수범해왔다. 그는 2013년부터 고충 상담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용 휴게 공간을 신설하는 등 업무 환경 개선에 힘썼다. 또한, 협력사 대상 직무 기술 교육을 시행하고 전용 기술 실습장을 신설하여 협력사 기술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했다.

이 명장은 “맡은 분야에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뙈 영광스럽다”며 “좋은 회사, 좋은 동료를 만나 함께 협업해 성과를 창출했기에 받을 수 있던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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