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한센병 치료제 37년 연속 생산 기업으로 참여

입력 2024-04-29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센병 치료제 라프렌 연질캡슐. (사진제공=알피바이오)
▲한센병 치료제 라프렌 연질캡슐. (사진제공=알피바이오)

알피바이오가 한센병 치료제인 ‘라프렌 연질캡슐’의 37년 연속 생산 기업임을 밝히며 앞으로도 국가 필수의약품의 지속적인 공급을 책임지겠다고 29일 밝혔다.

알피바이오는 1987년도부터 한센병 치료제 라프렌 연질캡슐(50mg)을 생산한 기업이다. 최근 5년 간 연평균 약 19만 개를 생산했다. 원료약품 클로파지민(50mg)은 한센병의 나병종나병과 나병결절홍반과 같은 나병 반응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

질병관리청의 ‘최근 10년간 한센병 신고∙발생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10년간 국내 한센병 환자는 45명이었으며 매년 5명 이내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내국인과 외국인 비율이 6대4로 다른 감염병에 비해 외국인 환자 발생률이 높다.

그동안 국가와 민간의 적극적인 한센병 관리사업으로 우리나라는 1982년부터 한센병 퇴치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외국인 근로자 취업, 국제결혼 등 해외 유입 등으로 외국인 한센병 신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 해외 국가의 한센병 재유행 사례 증가세에 따라 우리나라도 한센병 환자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피부과 무료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알피바이오에 따르면 2022년 감기약 생산량 증대로 회사의 모든 자원이 투입된 상황에서도 한센병 환자의 치료와 생명에 직결되는 라프렌 연질캡슐을 생산해 공급했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식약처가 한센병 치료제가 품절되면 안 되는 사유 등을 설명하며 생산 독려 및 협조 요청을 했고, 국가 필수의약품 및 희귀의약품 사업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희귀질환자의 치료제 공급에 기여해 사회공헌을 핵심가치로 삼고 국가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도록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윤재훈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06.30] 대표이사변경
[2025.05.15] 분기보고서 (2025.03)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2,000
    • -2.47%
    • 이더리움
    • 4,547,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0.29%
    • 리플
    • 3,051
    • -2.37%
    • 솔라나
    • 199,800
    • -3.52%
    • 에이다
    • 621
    • -5.77%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87%
    • 체인링크
    • 20,410
    • -4.18%
    • 샌드박스
    • 21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