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최초 미국 부통령 후보’ 리버먼 전 상원의원 별세

입력 2024-03-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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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82세… 사인은 낙상 인한 합병증
바이든 “공직서 탁월한 경력 쌓은 사람”

▲존 리버먼 미국 전 상원의원이 지난해 9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존 리버먼 미국 전 상원의원이 지난해 9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유대인 최초의 부통령 후보였던 조 리버먼 전 상원의원(민주당)이 27일(현지시간) 향년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사인은 낙상으로 인한 합병증이다.

1942년 동부 코네티컷주에서 태어난 그는 1967년 예일대 법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주 상원의원, 주 법무장관을 거쳐 1989년부터 2013년까지 상원의원을 지냈다.

2000년 대선 땐 앨 고어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활약했으나, 아쉽게도 상대측인 조지 W. 부시 공화당 대통령 후보에 패했다. 이후 2004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지명을 노렸으다가 중도 하차했다. 2006년에는 상원의원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상원의원을 지낸 시기가 리버먼 전 상원의원과 일부 겹친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항상 의견이 일치하지는 않았지만, 공직에서 탁월한 경력을 쌓은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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