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 ‘암 소식’에…왕실 나간 해리 왕자 연락

입력 2024-03-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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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윌리엄 왕세자 가족의 모습 (AP/연합뉴스)
▲2022년 윌리엄 왕세자 가족의 모습 (AP/연합뉴스)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의 암 진단 소식에 왕실과의 불화로 연락을 끊고 지내던 해리 왕자가 윌리엄 왕세자 부부에게 별도로 연락을 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이하 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왕실을 떠나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 해리 왕자 부부는 케이트 왕세자빈이 22일 직접 암 진단 사실을 공개한 뒤 윌리엄 왕세자 부부에 연락을 취했다. 해리 왕자 역시 형수의 투병 사실을 공개 발표 즈음에서야 알게된 것으로 보인다.

해리 왕자 부부는 윌리엄 왕세자 부부와의 통화 이후 공식 성명을 통해 “케이트와 가족의 건강과 치유를 기원하며 그들이 조용히, 그리고 평온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번 연락을 계기로 악화된 영국 왕실과 해리 왕자 부부 간의 관계가 개선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앞서 2020년 해리 왕자는 왕실 내 인종차별 등을 이유로 왕실과 결별한 뒤 아내 메건 마클과 함께 미국 이민 길에 올랐다. 이후 2021년 2월 영국 왕족 권한을 포기하며 왕실과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영국 왕실은 지난달 5일 암 진단 사실을 고백한 찰스 3세 국왕에 이어 케이트 왕세자빈까지 암 진단을 받으며 위기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현지 언론은 국왕과 왕세자빈의 공백을 메울 윌리엄 왕세자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고 분석하고 있다.

▲런던서 감사 미사 마치고 떠나는 해리왕자 부부 (AP/연합뉴스)
▲런던서 감사 미사 마치고 떠나는 해리왕자 부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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