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 총격 참사로 최소 62명 사망…IS “우리가 했다”

입력 2024-03-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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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괴한 최소 4명 난입해 총격과 폭발
미국도 IS 주장 확인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이 22일(현지시간) 불에 타고 있다. 모스크바/EPA연합뉴스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이 22일(현지시간) 불에 타고 있다. 모스크바/EPA연합뉴스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총격 참사가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6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공연장에 최소 4명의 무장괴한이 침입해 총을 난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는 총격범들이 도망가는 시민뿐 아니라 이미 쓰러진 시민들에게도 총격을 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총격범들은 이후 폭발물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언론들은 현장에서 최소 두 차례의 폭발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최초 보고된 사망자 수는 40명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62명으로까지 늘었다. 또 1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전해지면서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는 상태다.

참사 소식이 전해진 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공격은 우리가 한 일”이라며 “무장괴한들은 가까스로 현장을 탈출했다”고 주장했다. 가디언은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도 IS의 주장을 확인할 만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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