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중국 전기차 업체 AI 수요 잡는다…BYD와 협력 강화

입력 2024-03-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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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엔비디아 차량용 칩 ‘드라이브 토르’ 사용
드라이브 토르, 차세대 GPU ‘블랙웰’ 기반
샤오펑·리샹·리커 등과도 협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자사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에서 연설하고 있다. 새너제이(미국)/AFP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자사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에서 연설하고 있다. 새너제이(미국)/AFP연합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의 AI 수요를 공략하면서 비야디(BYD)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18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에서 “BYD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차량용 칩인 ‘드라이브 토르(Drive Thor)’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BYD는 자율주행을 위한 AI 모델 학습에 엔비디아의 AI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드라이브 토르는 이날 공개된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Blackwell)’을 기반으로 한다. 블랙웰은 대규모언어모델(LLM) 추론과 AI 워크로드 구동을 위해 설계됐다.

BYD는 또 엔비디아의 플랫폼으로 제조 시설 내부에서 사용하는 지능형 로봇을 개발하고, 고객의 구매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대니 샤피노 자동차 부문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자동차를 넘어 전체 사업 영역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모든 종류의 AI, 이제는 생성형 AI를 훈련하고 있는 모든 자동차 회사가 엔비디아의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BYD 이외에도 샤오펑(Xpeng), 하이퍼(Hyper), 리샹(Li Auto), 지커(Zeekr)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드라이브 토르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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