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준석 역전 가능성 낮아…장예찬은 정치 잘못 배워”

입력 2024-03-19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젊은 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을 평했다.

홍 시장은 19일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경기 화성을 첫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이 대표의 역전 가능성이 작다고 예측했다. 자신의 정치 경험으로 볼 때 첫 번째 여론 조사에서 두 배 이상 격차가 벌어지면 따라잡기 어렵다는 것이다.

인천일보, 경인방송 의뢰로 15일부터 16일까지 화성을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조사에서 이 대표는 총 23.1%를 차지하며 46.2%의 응답을 받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영운 후보에 뒤졌다.

또한, 홍 시장은 최근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장 전 최고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나를 경우 없이 험담하던 사람들 이번에 많이 낙천했다”라며 “비판은 이해하지만, 아무런 근거 없이 비방하는 건 정치를 잘못 배운 탓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은 현명하기에 잘못된 심성으로 정치하면 결국 벌 받는다”라고 덧붙이며 장 전 최고의원이 자숙할 필요가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앞서 장 전 최고의원은 개인 SNS에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집적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프로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 “나는 식용을 제외한 지구상의 모든 동물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등의 글을 올려 막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장 전 최고위원의 공천을 전격 취소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0: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12,000
    • -1.43%
    • 이더리움
    • 4,624,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862,000
    • -4.12%
    • 리플
    • 3,073
    • -0.74%
    • 솔라나
    • 197,900
    • -0.65%
    • 에이다
    • 639
    • +1.11%
    • 트론
    • 419
    • -2.33%
    • 스텔라루멘
    • 356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10
    • -0.76%
    • 체인링크
    • 20,330
    • -2.4%
    • 샌드박스
    • 209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