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문화패스로 공연·전시 관람…연 20만 원 지원

입력 2024-03-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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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24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을 시행한다.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2024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을 시행한다.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에 사는 20~23세 청년들에게 연 20만 원의 문화관람비 지원으로 연극,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도록 돕는 ‘2024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이 시행된다.

17일 서울시는 이달 28일부터 ‘2024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 신청을 청년몽땅정보통을 통해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청년에게 공연․전시 등 연간 20만 원의 문화관람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뒤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정책 취지에 공감해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올해 사업 신청 대상은 2001~2004년에 태어난 서울 거주 청년 중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의 150% 이하인 청년이다. 지난해 서울청년문화패스에 선정됐던 청년도 해당 나이에 해당하면 재신청할 수 있다.

20~23세라면 지난해 ‘서울청년문화패스’에 선정됐던 청년도 올해 재신청할 수 있다. 현재 20세 청년이 올해부터 앞으로 4년간 사업 참여자로 선정되면 총 80만 원 상당의 문화관람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에 참여한 청년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용자의 90%가 ‘문화생활에 도움 된다’고 응답했다. 또 80%가 ‘지원종료 후에도 문화예술을 지속해서 관람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시는 ‘서울청년문화패스’를 통해 청년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해 문화예술 소비·창작 분야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닦는다는 구상이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청년문화패스’를 통해 청년이 문화예술을 한층 더 가깝게 느끼게 됐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 폭넓은 문화생활을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며 “시민 삶에 문화와 예술이 스며있는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발굴하고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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