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노사 공동의 안전문화 로드맵’ 수립

입력 2024-03-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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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 구축 나설 것"

(사진제공=쌍용C&E )
(사진제공=쌍용C&E )

쌍용C&E는 ‘노사 공동의 무재해 실현 안전문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안전문화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로드맵은 생산공장의 안전관리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3개년에 걸쳐 연도별 안전관리 활동의 세부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작업자 간 상호 보호를 통한 무재해 실현을 최종 목표로 한다.

이에 쌍용C&E는 올해 위험성 평가 중심의 산업재해 예방 체계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전 사업장의 '재해 발생 건수 0'을 목표로 산업재해 근절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내년에는 노사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자율화 단계를 구축하고, 2026년에는 현장 작업자가 함께 일하는 동료를 보호하는 상호보완 안전문화를 완성할 계획이다.

현장의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을 위한 명예 산업 안전관 제도도 함께 운용한다. 명예 산업안전 감독관은 현장의 안전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관리한다. 안전관리 활동 우수 임직원에 대한 포상추천 권한도 부여받아 사업장의 실질적인 안전 개선을 책임지게 된다.

경영진 안전 관찰 활동(VFL, Visible Felt Leadership)도 확대한다. 경영진 안전 관찰 활동은 공장장과 부서장 등 현장의 안전관리 책임자뿐만 아니라 회사의 최고 경영진이 직접 작업 현장을 상시방문해 현장 작업자들과 소통을 확대하는 것이다. 또 안전과 관련된 건의사항 접수는 물론 주요 점검사항을 실제 확인한다. 지난해 초 경영진 및 관리자들이 안전에 대한 신념과 의지를 현장의 작업자들과 공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지난 2월에는 노사가 상생과 협력을 최우선으로 통합 무재해달성에 함께 노력하겠다는‘ 노사 한마음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쌍용C&E는 임직원 스스로 전문가 수준의 안전 관련 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도 독려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 임직원의 자격증 취득률은 20% 수준에 머물렀지만, 올해 연말까지 50% 수준까지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시행 중인 풀푸르프시스템(Fool Proof System : 작업자의 실수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원천차단하기 위한 불안전시설물 개선 및 안전설비 확충)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가 시행하는 안전문화 컨설팅도 지속해서 시행할 방침이다.

이현준 쌍용C&E 사장은 “이번 로드맵 수립을 계기로 노사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면밀하게 현장을 살피고, 불안전 요인을 줄여나간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개개인의 자발적인 안전의식 강화 노력이 안전문화 조기 정착에도 크게 이바지해 최종적으로는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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