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인도네시아은행, 전자결제업체 인도다나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03-15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4일 신한인도네시아 본점에서 열린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인도다나 업무 협약식’에서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구형회 법인장(왼쪽)과 인도다나 William Lesmana Corporate Strategy Group Manager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신한은행)
▲지난 14일 신한인도네시아 본점에서 열린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인도다나 업무 협약식’에서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구형회 법인장(왼쪽)과 인도다나 William Lesmana Corporate Strategy Group Manager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디지털 플랫폼 대출 시장 기반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전자결제업체 ‘인도다나’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인도다나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업 허가를 받은 디지털결제 솔루션 업체로 물품 구매 후 소액 대출을 통해 후불결제(BNPL)하는 서비스와 할부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e커머스 시장에서 활성고객 약 83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인도다나와 함께 출시하는 대출은 인도다나의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상품이다. 인도다나 플랫폼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대출을 신청할 경우 해당 플랫폼에서 1차적으로 신용한도 심사가 진행되고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의 2차 심사를 거쳐 대출이 이뤄진다. 신한은행은 인도다나와의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리테일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출 상품은 4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구형회 신한인도네시아은행법인장은 “동남아시아에서 성장하고 있는 선구매 후결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크레디보(Kredivo)에 이어 인도다나와도 협업해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플랫폼 업체와의 제휴로 리테일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2016년 설립됐으며 현재 35개의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작년 자산 15억4000불을 달성해 설립 이후 5배 이상의 자산 성장을 이루는 등 빠르게 현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친 살해 '수능만점자' 의대생, 이미 신상털렸다…피해자 유족도 고통 호소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업종도 진출국도 쏠림 현상 뚜렷…해외서도 ‘집안싸움’ 우려 [K-금융, 빛과 그림자 中]
  • 김수현부터 장윤정·박명수까지…부동산 '큰손' 스타들, 성공 사례만 있나? [이슈크래커]
  • 바이에르 뮌헨,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좌절…케인의 저주?
  • 경상수지, 11개월 연속 흑자…1분기 168억4000만 달러 흑자 기록
  • "나는 숏폼 중독"…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 [데이터클립]
  • 겐슬러 눈총에 후퇴한 비트코인…美 SEC, 이더리움 ETF 재차 승인 연기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09 11: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76,000
    • -2.28%
    • 이더리움
    • 4,199,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636,500
    • -3.49%
    • 리플
    • 730
    • -1.22%
    • 솔라나
    • 202,100
    • -3.85%
    • 에이다
    • 649
    • +3.84%
    • 이오스
    • 1,120
    • +0.18%
    • 트론
    • 174
    • +2.35%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200
    • -1.12%
    • 체인링크
    • 19,680
    • -0.61%
    • 샌드박스
    • 610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