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봉왕'은 173억 받은 김기남 고문…반도체 불황으로 직원 연봉은 11%↓

입력 2024-03-12 1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 고문, 퇴직금 포함 172.6억 원 받아
퇴직자 제외하면 연봉 1위, 한종희 부회장

▲삼성 깃발. (연합뉴스)
▲삼성 깃발.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지난해 임직원 연봉은 반도체 불황에 따른 실적 하락 여파로 1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봉왕'은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에서 퇴임한 김기남 상임고문이다.

12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직원은 남성 9만1806명, 여성 3만2998명 등 총 12만4804명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신입 공채 등을 통해 임직원 수가 전년 대비 3400명 늘었다.

이들의 연간 급여 총액은 14조4782억 원으로,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2000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1억3500억 원 대비 11% 감소했다.

연봉 상위 5명에는 김기남 SAIT(옛 종합기술원) 전 회장(고문)을 비롯해 이원진 삼성전자 전 사장(상담역), 진교영 SAIT 전 사장(고문),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노태문 사장(MX사업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김 상임고문은 지난해 퇴직금 129억9000만 원을 비롯해 급여 16억8000만 원, 상여 24억4500만 원 등 총 172억6500만 원을 받았다.

두번째로 연봉을 많이 받은 구글 총괄 부사장 출신 이원진 전 삼성전자 서비스비즈팀장은 퇴직금 24억3100만 원을 포함한 86억 원을 받았다. 3위는 SAIT 사장을 지낸 진교영 고문으로, 퇴직금 52억5900만 원을 포함해 84억8500만 원을 받았다.

퇴직자를 뺀 연봉 1위는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한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4억6700만 원, 상여 53억600만 원, 복리후생 1억3000만 원 등 총 69억400만 원을 받았다.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 연봉은 상여 48억2400만 원을 포함한 61억9300만 원이었다.

반도체 한파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초과이익성과급(OPI)이 0%로 책정된 가운데 경계현 DS부문장(사장)은 급여 12억500만 원, 상여 11억900만 원, 복리후생 8900만 원 등 24억300만 원을 받았다. 2022년(29억5300만 원) 대비 18.6% 줄어든 수치다. 이중 상여는 성과인센티브(지급률 0%) 외에 설과 추석 상여(월급여 100%) 등도 포함된 금액이다.

한편, 이재용 회장은 2017년부터 삼성전자의 급여를 받지 않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찰, 노태우 일가 ‘비자금 은닉’ 강제수사…김옥숙 여사 자택 압수수색
  •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 파업’ 돌입…임단협 갈등 장기화
  • 추석 해외여행 어디갈까…일본·베트남·중국 등 근거리 '인기' [데이터클립]
  • [종합] 카카오, AI·투자 ‘두 엔진’으로 쪼갠다…2030년 합산 매출 16조 정조준
  • 40조 자사주 소각에도…SK하이닉스 美 ADR '47% 프리미엄' 요지부동 [주주환원 기대 확산, 반도체株 재평가]
  • 현대차, 오늘 10년 만에 전면파업...全 공장 생산라인 ‘올스톱’
  • 이재명 대통령, 최태원 회장과 비공개 만찬…반도체·대미투자 현안 논의 주목
  • 삼성전자도 주주환원 기대감 시장선 100조 이상 관측까지…구체적 규모는 미정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152,000
    • +8.32%
    • 이더리움
    • 3,276,000
    • +5.13%
    • 비트코인 캐시
    • 344,000
    • +17.17%
    • 리플
    • 1,796
    • +17.54%
    • 솔라나
    • 124,400
    • +5.33%
    • 에이다
    • 287
    • +12.55%
    • 트론
    • 467
    • +1.74%
    • 스텔라루멘
    • 258
    • +1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90
    • +5.07%
    • 체인링크
    • 15,160
    • +4.19%
    • 샌드박스
    • 62.13
    • +9.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