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셧다운 위기 면해…바이든, 6개 부처 예산안에 서명

입력 2024-03-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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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0억 달러 규모 예산안, 9월까지 사용 예정
8일 셧다운 직전 가까스로 상원 통과
22일까지 남은 6개 부문 예산안 처리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애틀랜타의 풀만야드에서 열린 선거 유세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애틀랜타(미국)/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애틀랜타의 풀만야드에서 열린 선거 유세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애틀랜타(미국)/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600억 달러(약 607조 원) 규모의 일부 부처 예산안에 서명하면서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을 가까스로 면하게 됐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 유세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애틀랜타로 이동하기 전, 델라웨어주 윌밍턴 자택에서 예산안 처리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승인된 예산안에는 총 12개 부문 중 보훈, 농업, 법무, 교통, 주택 및 도시 개발, 에너지 등 6개 부문이 포함됐다. 4600억 달러 규모의 예산은 올해 9월 말까지 사용될 예정이다.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예산안 처리에 도움을 준 미 의회 지도자 8명의 이름을 거론하며 “그들의 리더십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앞서 6일 미국 하원은 339대 85로 6개 부문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8일 셧다운 마감 시한 직전 상원도 75대 22로 법안을 가결 처리하면서 업무 중지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이제 미 의회는 22일까지 국방과 노동, 보건 등 남은 6개 부문의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 현재 공화당 일부 강경파 의원들의 지출 삭감 요구가 큰 상황이어서 나머지 예산안 처리도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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