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불이익 때문에”…아빠들이 육아휴직을 겁내는 이유 [그래픽뉴스]

입력 2024-03-08 1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성의 육아휴직을 가장 어렵게 하는 이유로 ‘인사고과, 승진 등 불이익 우려’가 뽑혔다.

민주노총 민주노동연구원이 ‘남성 노동자의 육아휴직 사용 격차와 차별’ 보고서에서 육아휴직을 경험한 남성 노동자 1720명을 대상으로 1~2월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한 주된 이유로는 ‘배우자와 육아 부담을 나누기 위해서’가 40.5%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려고(23.4%)’, ‘아이를 돌볼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14.9%)’, ‘법률로 보장되어 있고, 급여도 지급돼서(11.7%)’ 등의 순이었다.

남성이 육아휴직 신청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선 27.4%가 ‘인사고과, 승진 등 직장생활에 불이익이 우려되어서’라고 답했다. ‘육아휴직 사용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22.5%, ‘대체인력 및 추가 인력 채용 등에 대한 부담’은 17.2%, ‘육아휴직 기간 중 소득 감소에 대한 부담’은 12.7%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5: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06,000
    • -3.22%
    • 이더리움
    • 4,562,000
    • -4.1%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4.9%
    • 리플
    • 723
    • -3.98%
    • 솔라나
    • 194,400
    • -5.81%
    • 에이다
    • 649
    • -4.56%
    • 이오스
    • 1,123
    • -4.51%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60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4.44%
    • 체인링크
    • 19,970
    • -2.96%
    • 샌드박스
    • 632
    • -4.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