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여성 직원이 능력 발휘하는 문화 만들어야"

입력 2024-03-08 14: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리더들을 격려하는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자료제공=삼성전기)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리더들을 격려하는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자료제공=삼성전기)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여성 직원들이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 서로 존중하고 포용하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장 사장은 8일 여성 리더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조직을 이끌고 있는 여러분들이 그 누구보다 힘들 것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용기를 낸 여성들을 기억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진행됐다.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국제연합(UN)에서 정한 기념일로, 한국에서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장 사장은 간담회에서 개발, 기술, 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리더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여성 인력의 리더십 개발 방안, 조직문화 조성 등에 대해서 함께 소통했다.

삼성전기는 국내 임직원의 24%가 여성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 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3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뒤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또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법 기준 이상으로 휴가 및 휴직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 및 출산 전후 휴가, 난임 휴가, 남성 직원에게는 배우자 유사산 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등을 부여한다. 또한 육아지원을 위해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커리어 개발을 위해 여성 리더 양성 교육도 실시한다. 삼성전기는 2020년부터 매년 여성 임원을 배출하고 있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도 2014년부터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해왔다. 삼성 내 처음으로 사외이사의 여성 비중을 50%로 확대해 성비 균형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윤정 환경전문 변호사를 ESG 위원장에 선임하는 등 이사회 다양성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표이사
장덕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1]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1]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40,000
    • -1.71%
    • 이더리움
    • 4,639,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852,500
    • -4.8%
    • 리플
    • 3,066
    • -1.73%
    • 솔라나
    • 197,900
    • -3.23%
    • 에이다
    • 634
    • -1.71%
    • 트론
    • 419
    • -1.64%
    • 스텔라루멘
    • 357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00
    • -1.15%
    • 체인링크
    • 20,560
    • -2.42%
    • 샌드박스
    • 210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