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내비 ‘티맵’ 점유율 74%로 1위…‘카카오맵’은 이용자 줄어

입력 2024-03-04 16: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컨슈머사이트)
(사진제공=컨슈머사이트)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티맵이 7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4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최근 3년 내 신차 구입자 가운데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1만5967명을 조사한 결과에 티맵의 점유율은 74%에 달했다. 운전자 4명 중 3명꼴로 티맵을 이용하는 셈이다.

그 뒤는 카카오맵(12%)과 네이버지도(7%) 순이었다. 원내비·맵피·아틀란·구글맵 및 구글 웨이즈·아이나비 에어·유플러스(U+)카카오내비 이용자를 합한 비중(7%)은 네이버지도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티맵의 사용자 비중은 전년 조사 대비 6%포인트(p) 높아졌으나, 카카오맵은 6%p 낮아졌다. 네이버지도와 기타 서비스의 비율은 변동이 없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카카오맵에서 빠진 이용자가 그대로 티맵으로 옮겨 갔다고 볼 수 있다”면서 “카카오맵은 잦은 서비스 오류 때문에 ‘길 안내’에 대한 요구 수준과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앞서 카카오맵은 2022년 11월과 12월, 지난해 9월과 10월 잇달아 접속 오류가 발생하면서 소비자가 불편을 겪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36,000
    • +1.71%
    • 이더리움
    • 4,122,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622,500
    • -0.32%
    • 리플
    • 716
    • +0%
    • 솔라나
    • 224,300
    • +4.76%
    • 에이다
    • 631
    • +0.96%
    • 이오스
    • 1,108
    • -0.09%
    • 트론
    • 173
    • -1.7%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00
    • -0.69%
    • 체인링크
    • 19,110
    • +0.63%
    • 샌드박스
    • 600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