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전자재료, ‘인터배터리 2024’서 실리콘 음극재 기술 공개

입력 2024-03-04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주전자재료 '인터배터리 2024' 부스 조감도 (사진제공=대주전자재료)
▲대주전자재료 '인터배터리 2024' 부스 조감도 (사진제공=대주전자재료)

대주전자재료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이차전지(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재 제품 라인업과 기술 개발 트렌드, 향후 로드맵 등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대주전자재료는 2019년 세계 최초로 고효율 실리콘 음극재 상용 공급을 시작한 후,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과 다수의 실리콘 적용 연구개발(R&D)을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양산과 상용 공급에 돌입한다.

실리콘 음극재는 그동안 음극 소재로 주로 쓰였던 흑연에 비해 10배 많은 이론 용량을 갖고 있으며, 더 많은 리튬이온을 저장할 수 있어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고 충전 속도를 50% 이상 개선한다. 지구상에 풍부한 원료를 사용한 비금속 계열 친환경 소재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로 꼽힌다.

대주전자재료는 2011년 디스플레이 소재 제조 기술 방식을 응용해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본격 개발에 착수했으며, 고유의 실리콘산화물계(SiOX) 물질과 제조공정을 아우르는 글로벌 특허를 기반으로 양산 공정을 안정화하고 본격 상용 공급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실리콘 음극재의 현황과 기술 진화 로드맵, 대주전자재료의 시기별 제품 계획 및 성능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양산을 기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주력 실리콘 소재와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인 효율 90~92% 실리콘 재료에 대한 계획도 알린다.

한편 대주전자재료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용 전해질 기술과 함께 전고체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및 우주항공 소재로도 활용 확대 예정인 난소나노튜브(CNT) 도전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25,000
    • -1.7%
    • 이더리움
    • 4,076,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4.23%
    • 리플
    • 708
    • -2.07%
    • 솔라나
    • 206,200
    • -1.06%
    • 에이다
    • 626
    • -2.19%
    • 이오스
    • 1,103
    • -2.48%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00
    • -3.32%
    • 체인링크
    • 19,090
    • -3.63%
    • 샌드박스
    • 592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