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에너지, 전기차 초급속 충전용 ESS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24-02-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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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듐이온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사진 (사진제공=스탠다드에너지)
▲바나듐이온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사진 (사진제공=스탠다드에너지)

스탠다드에너지는 22일 그리드위즈에 90킬로와트시(kWh) 규모의 바나듐이온배터리(VIB)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판매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리드위즈는 공급받은 90kWh(출력 180kW) VIB ESS로 전기차 초급속 충전을 위한 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탠다드에너지가 개발한 VIB ESS는 수계 전극, 신소재 분리막, 전극을 사용해 발화 위험이 없고 5만 번 이상의 충·방전에도 성능 저하가 거의 없다. 전기차 초급속 충전용으로 VIB ESS를 설치하면 충전기 주변 시설에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계통 안정화도 가능하다.

앞서 지난해 12월 양사는 국내 전기차 충전기 연계용 ESS 설치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스탠다드에너지는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1만 개에 연계할 20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고효율, 고출력 VIB ESS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VIB ESS를 활용한 다양한 전력 유통 사업 모델 발굴과 해외 시장 진출 등에 관해서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어디서든 안전하게 충분한 전력 공급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이 VIB ESS”라면서 “우리나라 전기차가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처럼, VIB ESS를 통해 세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계획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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