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제로 선언’ 이마트, ESG 강화 [2024 ESG 경영 전략]

입력 2024-02-25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50년까지 6대 온실가스 배출량 모두 0

▲이마트앱 탄소중립포인트 페이지에서 모바일영수증 발급을 설정하는 모습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앱 탄소중립포인트 페이지에서 모바일영수증 발급을 설정하는 모습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넷제로)을 추진하며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한다.

25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을 위한 2050 탄소중립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고 ‘넷제로 보고서 2023’을 발간했다.

이마트는 2018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32.8% 감축하는 중간목표를 세웠다. 나아가 2050년까지 6대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두 0으로 만들겠다는 넷제로(Net Nero)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계획과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마트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테마를 △운영효율 개선 △설비 교체 △탄소상쇄사업 △신재생 에너지 투자 등 4가지로 나눴다. 또 테마별 탄소 감축에 소요되는 투자·운영·에너지절감 비용을 고려해 한계감축비용을 산정했다. 이어 탄소배출권 시장가격을 고려한 내부 탄소가격을 설정, 한계감축비용과 비교해 최적화된 감축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마트는 매장효율 개선 측면에서는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 에코 리필 스테이션 등 친환경 행보를 꾸준히 보여왔다.

2017년부터 영수증 발행을 통해 낭비되는 종이 사용을 줄이고자 매장 내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을 실시했다. 모바일 영수증 도입 7년이 지난 현재, 모바일 영수증으로 절감한 누적 종이 영수증 감축량은 2억8000만 장에 달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유통업계 최초로 자체 어플리케이션인 이마트앱에 탄소중립포인트 기능도 탑재했다. 대표적으로 종이 대신 모바일 영수증 발급, 탄소중립포인트 적립 대상 상품 구매, 세제 및 화장품 리필스테이션 이용 등을 통해 탄소중립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적립된 포인트는 연금으로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탄소중립 실천 생활화에 용이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82,000
    • -1.81%
    • 이더리움
    • 4,483,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1.97%
    • 리플
    • 737
    • -1.6%
    • 솔라나
    • 195,300
    • -4.45%
    • 에이다
    • 651
    • -2.98%
    • 이오스
    • 1,169
    • -0.17%
    • 트론
    • 174
    • +2.35%
    • 스텔라루멘
    • 16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1.22%
    • 체인링크
    • 20,170
    • -3.4%
    • 샌드박스
    • 644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