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AI 활용 조직 신설

입력 2024-02-22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 고도화ㆍ제품 차별화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사진제공=롯데케미칼)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기초소재사업과 첨단소재사업 특성에 맞춘 별도의 AI 조직을 신설했다.

22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AI 기술 고도화 및 적용 범위 확장과 가속화를 위한 별도의 조직 신설을 지시했다.

이 대표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회사 운영의 전 영역에서 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향상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초소재사업은 축적된 연구ㆍ개발(R&D) 지식과 AI 융합을 통해 AI 연계 촉매, 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등을 위해 대전 종합기술원에 ‘AI솔루션팀’을 신설했다. 관련부서에서 담당해오던 AI 업무를 통합하여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법 등을 활용해 제품 물성 개선, 촉매 특성 예측, 시뮬레이션 기반 반응기 설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첨단소재사업은 제품 개발, 생산 및 글로벌 공급망 등 사업 전 분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식별하고 AI 기반의 해결책을 개발해 효율성 개선 및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전담 조직인 ‘AI 추진사무국’을 신설했다. 신설된 조직은 예측 설비유지보수, 최적 소재조합 시뮬레이션 등 현장에 필요한 AI 기술을 도입하여 스페셜티 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대표는 “친환경 소재 트렌드, 수요자 중심으로의 환경 변화에 맞춘 고객 대응과 더불어 스페셜티 소재와 신사업 분야로의 전환 위해서는 AI 흐름에 뒤처져서는 안된다”며 “운영의 효율성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와 함께 축적된 연구, 기술노하우를 빠르게 사업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AI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사업고도화를 위한 혁신과 차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69,000
    • +1.37%
    • 이더리움
    • 4,748,000
    • +5.96%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1.1%
    • 리플
    • 751
    • +0.94%
    • 솔라나
    • 206,300
    • +5.52%
    • 에이다
    • 677
    • +2.42%
    • 이오스
    • 1,175
    • -0.93%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6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50
    • +2.23%
    • 체인링크
    • 20,580
    • +1.03%
    • 샌드박스
    • 664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