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화생명 "올해 주주 배당…23일 이사회서 배당 수준 결정"

입력 2024-02-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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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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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3년 만에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한다. 세부적인 내용은 23일 이사회에서 결정한다.

한화생명은 21일 경영실적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하고 올해 배당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김동희 한화생명 재정팀장은 “당국의 재무건전성 강화 요청 등으로 2년간 배당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뚜렷한 이익을 보였고 배당 재원이 마련됨에 따라 주주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배당 관련 내용은 오는 23일 이사회에서 결정한 뒤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사주 소각 관련 질문에 임석현 전략기획부문장 전무는 “자사주 소각에 대한 검토는 없으나 정부의 저평가주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시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정부가 저 PBR 상장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기재토록 하고 주주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구성된 신규지수 및 ETF를 도입하는 게 핵심이다.

한편, 한화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82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3조2631억 원으로 52.3% 증가했고, 보장성 APE는 2조4466억 원으로 113.8% 증가했다.

지난해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5412억 원을 확보했다. 예정대로 CSM을 쌓으면 올해 말 CSM 잔액은 10조 원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183%로 금리 상승에도 지속적인 신계약 CSM 유입에 따른 가용자본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한화생명은 올해 킥스 비율 목표치를 190%로 잡았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신회계제도 도입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보장성 판매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견고한 체력을 유지했다”며 “신상품 개발과 GA 영향력 확대에 대응한 영업력 강화 등 장기적 회사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견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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