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비보잉·달집태우기·불꽃놀이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 개최

입력 2024-02-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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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도봉구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  (자료제공=도봉구)
▲지난해 서울 도봉구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 (자료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이달 23일 도봉구청 인근 중랑천변에서 갑진년 새해를 맞아 도봉구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2024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달맞이축제의 포문은 지역예술인 풍물단의 신명 나는 길놀이가 연다. 길놀이는 축제 당일 오후 5시 20분부터 도봉구청 광장에서 본행사가 진행되는 중랑천까지 이어진다.

중랑천 행사장에서는 오후 5시 40분부터 △취타대의 웅장한 ‘대취타 연주’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의 역동적인 ‘비보잉’ △사자춤, 외줄 타기 등으로 꾸며진 ‘전문연희단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하공연 후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축원문 낭독’에 이어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달집태우기는 중랑천에 설치된 수변 달집에서 진행된다. 소원 만장으로 장식한 달집과 구민의 소망과 염원이 담긴 소원지에 구청장, 14개 동 주민센터 대표, 주요 내빈 등이 동시에 불을 붙여 달집이 타는 동안 소원지에 적힌 주민의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

축제의 대미는 ‘불꽃놀이’가 장식한다. 10분간 불꽃들이 중랑천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구는 중랑천변을 이용하는 구민들이 달집에 한 해의 소망과 염원을 담아 소원지를 매달 수 있도록 달집을 미리 설치하고, 21~23일에 ‘소원지 쓰기’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 구청장은 “정월대보름은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우리나라 명절 중 하나”라며 “이번 달맞이 행사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달집을 태우며 올 한 해의 소망들을 기원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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