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상회 제31대 회장에 양걸 중국삼성전략협력실 사장

입력 2024-02-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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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대 중국한국상회 회장에 취임한 양걸 중국삼성전략협력실 사장. (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
▲제31대 중국한국상회 회장에 취임한 양걸 중국삼성전략협력실 사장. (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는 6일(현지시간) 중국 북경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4년도 중국한국상회 정기총회에서 제31대 중국한국상회 회장에 양걸 중국삼성전략협력실 사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윤도선 CJ China 총재(전임 중국한국상회 회장), 이혁준 현대차그룹(중국) 총재, 박요한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 박영문 HL만도 대표, 송재용 SK China CFO, 유병국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 본부장 등 중국 진출 주요 기업 대표 60여 명이 참석했다.

양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국한국상회가 우리 기업과 중국 정부 간의 실질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재중 한국 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1989년 삼성전자 반도체 판매사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메모리사업부 중국영업그룹장 상무, 중국법인(대만) 반도체/Display 영업 상무, 중국법인(심천) 반도체/Display 영업 전무, 2018년 삼성전자 반도체/Display 중국총괄 총괄장 부사장을 거쳐 2022년 이후 중국삼성전략협력실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한국상회는 중국 정부의 비준을 받은 중국 내 유일한 한국계 법정 경제단체로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 12월 10일 양국 경제협력 촉진과 중국 진출 한국 기업들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상해, 천진, 중경, 심양 등 42개 지역 상회에서 3500여 개의 진출 기업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대한상의가 운영 사무국 역할을 맡고 있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한중 경제협력은 기존의 방식을 넘어 새로운 비전과 공통된 목표를 설정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양걸 신임 회장님과 함께 재중 회원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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