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지분법 자회사 실적 부진…티앤에스 회복세 본격화"

입력 2024-02-06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증권, 목표주가·투자의견 '유지'

(출처=하이투자증권)
(출처=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6일 효성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지분법 자회사들의 손익이 떨어지며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연결 자회사 효성티엔에스의 실적 회복세가 올해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8만7000원)과 투자의견(‘매수’)를 모두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화학 자회사의 경우 미진한 수요 회복세로 인해 이익이 감소했으며, 효성중공업은 전력기기 업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매출 이연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감익 요인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에도 중국 수요회복 부진과 신증설 물량 가동으로 약세 시황이 지속됨에 따라 프로판 가격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로 개선 효과가 미미했기 때문”이라며 “효성화학으로부터의 분기별 지분법 손익이 동사 전체 지분법 손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효성티앤에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직전 분기 대비 69.6% 늘어난 3727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하고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219억 원으로 회복세”라며 “미국 체이스은행과 인도 SBI은행 판매 확대, 독일·그리스 등 유럽 시장 수주물량 매출화 등 순연된 매출 인식과 시장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올해도 체이스은행 수주잔량 판매와 대형은행 신규 수주 확대를 통한 판매 확대, 인도·인니 대형은행 신규 수주 확대, 글로벌 셀프계산대(SCO) 시장 진출 등으로 실적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조현준, 황윤언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25]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50,000
    • -1.59%
    • 이더리움
    • 4,536,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881,500
    • +3.83%
    • 리플
    • 3,029
    • -1.5%
    • 솔라나
    • 198,700
    • -3.21%
    • 에이다
    • 616
    • -4.35%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58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1.01%
    • 체인링크
    • 20,430
    • -2.62%
    • 샌드박스
    • 210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