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지난해 매출 133억원…‘역대 최고 실적’

입력 2024-02-05 09:44 수정 2024-02-05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뷰노가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올해 분기 기준 손익분기점(BEP)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뷰노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33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수치다. 2023년 4분기 매출은 49억 원으로 전분기 36억 원보다 약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뷰노는 주력 제품인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의 빠른 성장과 의료영상 제품군이 국내외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B2C(기업-소비자) 사업이 선전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회성 매출이 아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매출 구조가 안정적으로 구축됨에 따라 올해 분기 기준 손익분기점(BEP) 달성 및 2025년 연간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지난해 목표로 했던 연내 청구 병원 수 60곳을 초과 달성하며, 단일 제품 매출이 1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 매출 기준으로 1년 사이 4배 이상에 달하는 매출 신장을 보였다. 또 올해 1월 한 달 동안 상급종합병원 2곳을 포함해 10곳 이상의 의료기관과 계약을 완료하는 등 2024년에도 월별 매출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AI 기반 흉부 CT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일본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해 1월 첫 B2C(기업-소비자)로 출시한 만성질환 관리 브랜드 하티브 매출은 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뷰노는 올해 미국 시장 진출 성과를 가속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한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공식 런칭을 준비 중이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하반기 FDA 인허가 획득을 위한 현지 의료기관과의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6월 국내 의료 AI 업계 최초로 FDA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김준홍 뷰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년보다 가장 긍정적인 지표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매출 구조가 안정적으로 구축했다”는 것이라면서 “올해도 작년 대비 최대 3배 수준의 매출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28,000
    • -1.92%
    • 이더리움
    • 5,178,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1.67%
    • 리플
    • 717
    • -1.38%
    • 솔라나
    • 238,100
    • -3.09%
    • 에이다
    • 635
    • -3.93%
    • 이오스
    • 1,116
    • -3.96%
    • 트론
    • 158
    • -4.24%
    • 스텔라루멘
    • 148
    • -2.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900
    • -2.17%
    • 체인링크
    • 22,380
    • -0.71%
    • 샌드박스
    • 600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