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사, 지난달 61만여 대 판매…전년比 5.5%↑

입력 2024-02-01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 기아, 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 KG모빌리티(KGM),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사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 총 61만4473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 늘어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1일 완성차 업체의 발표를 종합하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는 국내에 10만2719대, 해외에 51만1754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2.3% 늘었고, 해외 판매도 6.2%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은 현대차 1.8%, 기아 4.2%, 한국지엠 165.8% 늘었지만 KGM은 16.6%, 르노코리아는 81.4% 줄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4만9810대, 해외 26만574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총 31만555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3% 감소, 해외 판매는 2.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실적을 이끌었던 그랜저 판매는 전년 대비 60.2% 감소한 3635대에 그쳤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 4만4608대, 해외 20만73대 등 특수차량을 제외하고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4만4681대를 판매했다. 국내는 15.3%, 해외는 2.0% 증가한 수치다.

레저용차(RV)가 국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쏘렌토로 9284대가 판매되며 1위에 올랐고 카니발이 7049대, 스포티지가 5934로 뒤를 이었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9971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2만3573대, K3(포르테)가 1만7643대로 뒤를 이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2894대, 수출 4만300대를 포함해 총 4만3194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165.8%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해외 판매는 22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해외에서 1월 한 달간 총 2만3703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KGM은 지난달 내수 3762대, 수출 5410대를 포함 총 9172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16.6%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46.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출 물량 증가로 지난해 9월(9583대) 이후 4개월 만에 9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내수 판매는 계절적 비수기와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7.2% 감소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7.3% 증가하며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9.7% 늘었다. 터키와 벨기에, 뉴질랜드 및 홍콩 지역 등에서 토레스 EVX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의 판매가 늘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1645대, 수출 226대를 포함해 총 1871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1월보다 판매량이 81.4% 줄었다. 특히 홍해 사태로 인해 예정된 일자에 수출 차량 선적이 이뤄지지 못해 수출 물량이 급감했다. QM6 185대, XM3 41대 등 총 226대만 수출길에 오르며 수출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97.1% 줄었다.


  •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중대재해발생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대표이사
    곽재선, 황기영 (각자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00,000
    • -1.76%
    • 이더리움
    • 4,686,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849,000
    • -1.57%
    • 리플
    • 3,083
    • -4.28%
    • 솔라나
    • 205,400
    • -3.66%
    • 에이다
    • 645
    • -2.86%
    • 트론
    • 425
    • +1.92%
    • 스텔라루멘
    • 373
    • -1.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00
    • -1.51%
    • 체인링크
    • 21,020
    • -2.95%
    • 샌드박스
    • 218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