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청소년들의 멘토 될 대학생 모집합니다”

입력 2024-02-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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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 전경. (자료제공=강서구)
▲강서구청 전경. (자료제공=강서구)

서울 강서구가 재능기부로 청소년들의 든든한 멘토가 되어 줄 ‘지역사회 기여 장학생’ 3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사회 기여 장학생은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이 교육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 운동,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장학제도다.

대학생들은 재능기부와 함께 장학금의 혜택을, 청소년들은 선배들의 재능과 경험을 배우며 진로 탐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대학생들은 지역아동센터나 복지관 등에서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 특기, 예체능을 지도하거나 진로탐방, 고민 상담, 자기주도 학습법 등 학습 동기부여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서울 및 인근 수도권 소재 대학교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공고일 기준 강서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또한 최근 1년간 학업성적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하며, 최소 6개월 이상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총 30명 내외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이달 13일까지 신청서류를 강서구장학회 사무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장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바탕으로 봉사 정신, 성실성, 책임성, 지도능력 등을 검토해 3월 중 장학생을 선발하고 통보할 계획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이상 활동하게 되고, 매월 활동 시간에 따라 장학금을 받는다. 장학금은 시간당 1만5000원, 연간 최대 2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청소년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이번 장학생 모집에 지역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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