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조민, 동갑내기 일반인 남친과 약혼…“올해 하반기 결혼”

입력 2024-01-3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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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비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2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입시 비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2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씨가 동갑내기 일반인 남자친구와 약혼했다고 30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조민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5월부터 8개월 정도 교제 중인 남자친구와 약혼하게 됐다”며 “결혼은 올해 하반기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자친구는 동갑내기로 정치와 관련도 없고 공인도 아니다”라며 “일 열심히 하는 친구다. 이 친구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사생활 보호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는 다정하고 항상 제 편을 들어주는 든든한 친구”라며 “평생을 함께할 친구, 동반자로서 이 찬구만 한 사람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앞으로 결혼 준비 과정도 유튜브로 공개하겠다며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영상도 보여줬지만, 그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다.

조 전 장관도 페이스북에 딸의 약혼 소식을 전하면서 “두 청춘의 앞길에 행복이 가득하길 빌며 축하 인사를 보내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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