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현수막 올린 이준석 “한동훈·김경율 차별화 행보? 삼일천하”

입력 2024-01-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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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등이 26일 국회의사당 앞 가로수에 정당 정책 홍보 현수막을 걸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대표 등이 26일 국회의사당 앞 가로수에 정당 정책 홍보 현수막을 걸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이 봉합 수순에 이른 데 대해 “봉합이라는 허울 좋은 단어 속에서 순치된 결과”라고 언급했다.

이날 오후 이 대표는 창당 후 처음으로 국회 앞 거리에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이 하나가 되기로 했습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직접 설치했다. 이 대표는 “여기는 국회 앞이니까 정치에 관련된 내용을 담았지만, 민생이나 아니면 정치에 관한 내용을 앞으로 더 많이 담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제3지대로 향한다는 전망에 “상의는 저희 쪽에서 하는 것들이 있다”라면서 말을 아꼈다. 앞서 권 의원은 8일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제3지대 움직임에 대해 “양당의 폐해를 지적한다는 점에서는 전적으로 공감한다”라며 “철저한 신념과 소신 있게 제3지대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공간으로 계속 열어두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약간은 두서없는 서천 화재 현장에서의 봉합 행보 이후 김경율 회계사라든지 아니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여러 가지 활발한 지적을 하던 분들의 목소리가 사라졌다”라면서 “순치된 결과가 맞다면 소위 말하는 김 회계사라든지, 한 위원장에 그에 동조하면서 있었던 차별화 행보라는 것은 삼일천하에 끝나지 않을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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