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잘한다" 52%...국힘 지지율 36%, 민주 35% [한국갤럽]

입력 2024-01-26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韓 긍정 평가, 2012년 박근혜와 동일
尹 부정 평가 5%p 올라...김건희 리스크 영향
총선 당선 희망 정당 국힘 33%, 민주 33%, 이준석 신당 20%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소방대원 대기 천막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소방대원 대기 천막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이 불거진 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한 위원장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국민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5% 올랐다.

26일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위원장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2%였다. 부정 평가 응답자는 40%였다. 김기현, 이준석 등 전임 당 대표들보다 좋게 평가됐고, 긍정 평가 기준으로만 보면 2012년 3월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평가(52%)와 같았다.

(한국갤럽)
(한국갤럽)

국민의힘 지지자 89%가 한 위원장의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23%가 긍정 평가를 했고, 70%가 부정 평가를 했다. 무당층에서는 긍정 38%, 부정 42%로 엇갈렸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긍정 35%, 부정 59%로 부정 평가가 더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69%가 긍정 평가 했고, 26%가 부정 평가를 했다. 무당층에서는 긍정 26%, 부정 59%로 부정 평가가 2배 이상 높았다. ​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부정 평가가 63%, 긍정 평가가 31%로 부정 평가가 약 2배 더 높았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부정 평가 58% 긍정 평가 32%였다. 지난주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비슷했지만, 부정 평가가 5%포인트 올랐다. 부정 평가 이유에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지난주(2%)보다 7%포인트 오른 9%로 부상했다.

(한국갤럽)
(한국갤럽)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에 '지지 의향이 있다' 응답은 39%, '없다'는 응답은 55%였다. 더불어민주당에 지지 의향이 있는 응답자는 40%, 비의향자는 52%로, 지지 의향자는 국민의힘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준석 신당에 대한 지지 의향자는 20%, 비의향자는 72%였고, 이낙연 신당 지지 의향자는 16%, 비의향자는 74%였다. 정의당은 지지 의향과 비의향 응답이 각각 16%, 77%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5%, 정의당 2% 순이었다. 무당층은 22%로, 지난주(26%)보다 4%포인트 줄었다.

이번 조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7%,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성덕 됐다!" 정동원, '눈물의 여왕' 보다 울컥한 사연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14,000
    • +1.39%
    • 이더리움
    • 4,771,000
    • +6.33%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2.43%
    • 리플
    • 752
    • +1.35%
    • 솔라나
    • 206,500
    • +5.3%
    • 에이다
    • 682
    • +4.28%
    • 이오스
    • 1,184
    • -0.08%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7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00
    • +3.62%
    • 체인링크
    • 20,610
    • +1.23%
    • 샌드박스
    • 668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