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업재해보험금 21만 가구에 1조1750억 원 지급…"자연재해 위험 커져, 보험 확대"

입력 2024-01-21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험 가입률 역대 최대, 농작물 52.1%·가축 94.4%…보험료 일부 지원해 가입 독려

▲냉해 피해를 입은 전북 장수의 사과 농가.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냉해 피해를 입은 전북 장수의 사과 농가.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지난해 농업재해보험 지급액이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 위험성이 커지면서 정부는 보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농작물 및 가축재해보험을 통해 냉해·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20만8000곳 농가에 보험금 총 1조1749억 원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2001년부터 시행 중이다. 대상 품목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3개 늘어난 73개 품목이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정부가 50%, 지자체가 30~50%를 지원해 농가 부담은 최대 20% 수준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6025억 원으로 전년보다 500억 원 증액했다. 가축재해보험 역시 정부가 영업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지자체가 최대 45%를 지원해 농가의 가입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지난해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총 58만5000가구로 면적 및 두수 기준 가입률은 농작물재해보험 52.1%, 가축재해보험 94.4%로 농작물재해보험은 역대 최대 가입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는 봄철 냉해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의 재해로 농작물과 가축 피해가 컸다. 이에 20만8000곳의 피해 농가에 보험금 총 1조1749억 원을 지급했고, 이는 최근 5년 새 연도별 보험금 지급액 중 가장 큰 금액이다. 지급 농가 수 역시 5개년 평균 18만8000곳보다 약 1만5000곳 늘었다.

송남근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이상기후로 자연재해 위험이 커질 것을 대비해 농업재해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농가가 재해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2일 연속 상승' 코스피, 4904.66 마감⋯현대차 시총 3위 등극
  • TSMC, 대만서 미국으로…"수십 년 안에 시설 상당 부분 해외 이전“
  • 설 자리 잃은 비관론…월가 미국증시 ‘힘’에 베팅 [2026 미국증시 3대 화두 ① 성장]
  • 고부가 선박, 연초 수주 낭보…'테크 퍼스트' 전략 [조선업, 호황의 조건]
  • 두쫀쿠 유행에 쏟아지는 두바이 디저트…파리바게뜨· 투썸도 가세 [그래픽]
  • 단독 지난해 구직자 관심도, 공공기관 두 배↑...자취 감춘 유니콘
  • 당근 없는 트럼프식 관세 거래…한국 경제·기업 더 큰 시련 직면 [2년차 접어드는 트럼프 2.0 ①]
  • “독립성 요구는 커졌는데”…금융권 이사회 덮친 ‘관치 인식의 그림자’ [이사회의 역설上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94,000
    • -2.24%
    • 이더리움
    • 4,758,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0.51%
    • 리플
    • 2,959
    • -2.73%
    • 솔라나
    • 198,700
    • -5.74%
    • 에이다
    • 548
    • -5.84%
    • 트론
    • 462
    • -2.53%
    • 스텔라루멘
    • 323
    • -3.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060
    • -3.24%
    • 체인링크
    • 19,110
    • -6.46%
    • 샌드박스
    • 201
    • -8.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