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올해 첫 북한 관련 비공식 회의…한국도 참여

입력 2024-01-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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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등 요청…‘비확산/북한’ 의제
韓 “모든 위협에 관심 갖고 대응해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들이 지난해 12월 22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논의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들이 지난해 12월 22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논의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올해 처음으로 북한 관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부터 비상임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된 한국도 직접 참여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했다.

1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보리는 이날 한·미·일 등의 요청에 따라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확산/북한’을 의제로 한 비공식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북한의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 주장, 북한의 남한을 향한 안보 위협, 국제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안보 위협 등을 두고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최근 2~3년간 북한의 핵 정책 기류가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공유하고, 안보리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대응을 넘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저해하는 모든 종류의 안보 위협에 대해 관심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외교가에서는 안보리가 이번 회의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실질적 제재 등 안보리 차원의 공통된 결과물을 도출할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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