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역대 최다 출품…81개국 747편

입력 2024-01-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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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돌을 찾아서'를 연출한 타츠나리 오타 감독이 지난해 열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국제경쟁 대상'을 수상하고 있는 모습. (전주국제영화제)
▲영화 '돌을 찾아서'를 연출한 타츠나리 오타 감독이 지난해 열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국제경쟁 대상'을 수상하고 있는 모습. (전주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 국제경쟁 부문 공모에 81개국 747편이 출품돼 역대 최다 출품 수를 기록했다.

15일 영화제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공모에 81개국 747편의 영화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604편의 작품이 출품된 전년도 대비 143편이 증가한 수치인 셈이다. 이는 역대 최다 출품 수다.

대륙별 출품작 수가 높은 순위로는 아시아가 403편으로 가장 우세하다. 다음으로 유럽 277편, 남아메리카 110편, 북아메리카 79편, 아프리카 7편 순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출품 순위로는 이란이 110편으로 가장 많은 작품 수를 기록했다. 중국 85편, 인도 54편, 프랑스 46편, 미국이 44편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출품작 장르의 경우 극영화가 435편, 다큐멘터리 233편, 실험영화 55편, 애니메이션 9편, 그 외 기타 장르 15편이 접수됐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극영화 78편, 다큐멘터리 45편, 실험영화 25편, 애니메이션 3편이 증가한 것이다.

전진수 프로그래머는 "역대 최다 출품작 수를 기록한 것은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극장에서 작품을 소개할 기회가 줄어든 젊은 영화인들이 영화제를 통해 평가받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 영화인들에게 전주국제영화제가 어떤 의미인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수치"라며 "공정하고 치열한 심사를 통해 훌륭한 작품을 소개해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1~10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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