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오늘 4호선 혜화역서 시위…열차 혼잡 우려

입력 2024-01-1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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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의 지하철 시위가 오늘(15일) 예정됐다.

이날 서울교통공사는 공식 앱 또따를 통해 "8시부터 4호선에서 '특정 장애인 단체'의 시위가 예정돼 있다"라며 "이로 인해 시위가 발생한 해당 구간 열차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상황에 따라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니 이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달 들어 4호선 혜화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전장연은 "장애인권리 예산 중 일부 예산인 장애인이동권 예산의 특별교통수단 271억 증액이 반영한다면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멈추겠다고 했지만, 최종적으로 국회에서 거부됐다"고 했다.

한편, 법조계에 따르면 10일 서울서부지검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박경석 전장연 대표와 권달주 상임공동대표, 전장연 관계자 1명 등 3명을 3일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13일 서울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중 승강장 벽과 바닥에 장애인 권리 예산과 이동권을 요구하는 스티커를 붙인 혐의를 받는다.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대합실에서 열린 2024총선장애인차별철폐연대 출범대회 '나는 장애시민 권리에 투표한다'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이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대합실에서 열린 2024총선장애인차별철폐연대 출범대회 '나는 장애시민 권리에 투표한다'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이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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