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출 중심으로 경기회복 조짐 점차 확대"

입력 2024-01-12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월 그린북…"민간소비 둔화·건설투자 부진 우려"

▲부산항 신선대와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부산항 신선대와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정부가 우리 경제의 회복 조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으며, 지정학적 리스크, 공급망 불안 등의 불확실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지속 둔화되는 가운데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 조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달 그린북에서 경기 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한 것보다 진전된 것이다.

지난달 우리 수출은 전년보다 5.1% 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대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110억3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1.8% 늘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자동차(+17.9%) 역시 18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도체와 자동차를 비롯해 선박(+47.2%), 디스플레이(+10.9%) 등 주요 품목 15개 중 8개의 수출이 늘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세 지속 영향으로 작년 11월 제조업 생산도 전월보다 3.3% 늘었다. 같은 해 8월(+5.3%)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로 전달(3.3%)보다 둔화됐다.

다만 정부는 "민간소비 둔화·건설투자 부진 우려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다소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작년 11월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년보다 0.3% 줄었고, 설비투자는 11.9%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전년보다 1.4% 늘었지만 전월대비로는 4.1% 줄었다.

대외적으로는 IT 업황 개선 기대와 글로벌 회복세 약화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불안 지속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불안 소지 등 불확실성이 지속됐다고 정부는 진단했다

기재부는 "확고한 물가안정 기반 하에 취약부문 회복세 확산 등 민생경제 회복에 최우선 역점을 두면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잠재위험의 철저한 관리와 함께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와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주 분수령” 나프타 수급 보릿고개 넘는 석화업계
  • 코스피, 6380선 사상 최고치…사상 최초 120만 닉스에 '국장 탄력'
  • "운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등산 인기에 산 인근 지하철역 이용객 '급증' [데이터클립]
  • "공연 취소합니다"⋯흔들리는 K팝 투어, 왜? [엔터로그]
  • 한은, 신현송 총재 시대 개막⋯복합위기 속 물가·환율·성장 균형찾기 '과제'
  • '해묵은 논쟁' 업종별 차등적용제 39년 만에 부활하나 [내년 최저임금 논의 시작]
  • 100조원 무너진 저축은행, ‘금리 인상’ 배수진… 수익성 악화 딜레마
  • 엠에스바이오, 수익성은 확인됐는데…코스닥 관건은 ECM 확장성·RCPS [IPO 엑스레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019,000
    • -0.42%
    • 이더리움
    • 3,428,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0.53%
    • 리플
    • 2,107
    • -0.33%
    • 솔라나
    • 126,400
    • -0.32%
    • 에이다
    • 368
    • -0.27%
    • 트론
    • 495
    • +1.85%
    • 스텔라루멘
    • 263
    • +2.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90
    • -0.68%
    • 체인링크
    • 13,830
    • +0.22%
    • 샌드박스
    • 115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