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재임중 R&D예산 확대"

입력 2024-01-05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2024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2024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 찾아 "재임 중 R&D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혁신적·도전적 R&D와 미래세대 연구자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 신설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2024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를 찾았다.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는 1983년부터 매년 열리는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계 가장 큰 신년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대한민국은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기 위한 새로운 혁신의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재임 중 연구·개발(R&D) 확대 방침을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4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활력있는 민생경제'에 참석해 재임 중 R&D 예산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박춘섭 경제수석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앞으로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R&D 투자가 국민 경제를 살찌우는 방향으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최근 세계 각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미래기술에 대한 투자 강화, R&D 예산·세제 혜택 패키지 지원으로 '양질의 고소득 일자리 창출', '전후방 산업 적극 육성' 의지도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이 찾은 신년 인사회가 열린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1966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과학입국, 기술자립’의 비전을 품고 설립한 곳이다. 대통령실은 이곳에 대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선도해 온 한국 과학기술 역사의 산실"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준형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과학기술 및 정보방송통신 분야의 종사자 400여 명이 함께 했다. 정부에서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및 대통령실 참모진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84,000
    • +2.64%
    • 이더리움
    • 4,697,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885,000
    • +1.84%
    • 리플
    • 3,111
    • +2.3%
    • 솔라나
    • 206,400
    • +4.3%
    • 에이다
    • 642
    • +3.22%
    • 트론
    • 426
    • +0.24%
    • 스텔라루멘
    • 363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8%
    • 체인링크
    • 20,830
    • +0.58%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