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홍원식 경영권 분쟁 종결…경영 정상화에 최선”

입력 2024-01-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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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 최종 승소로 오너 경영권 넘어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사진제공=뉴시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사진제공=뉴시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한앤컴퍼니와의 경영권 분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소송전이 마무리되면서 남양유업은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4일 "경영권 분쟁 종결로 남양유업 구성원 모두는 회사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각자 본연의 자리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남양유업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양도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홍 회장은 한앤컴퍼니에 보유 지분을 양도하고 경영권을 넘기게 됐다.

홍 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1년 4월 자사 제품 불가리스에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가 논란이 됐다. 이후 사태에 책임을 지고 한앤컴퍼니에 지분을 모두 매각하기로 했지만, 이를 번복하면서 이번 소송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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