멥스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서 알츠하이머 등 신약 파이프라인 공개

입력 2024-01-04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배너 (사진제공=맵스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배너 (사진제공=맵스젠)

멥스젠은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4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이하 JPMHC)’에 참가해 신규 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

멥스젠은 JPMHC를 비롯해 이 기간에 열리는 2024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도 알츠하이머 치료제 ‘MG-PE3’와 교모세포종 치료제‘MG-GHC24’ 개발 현황 및 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공동연구 및 사업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항체 기반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대부분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부작용으로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자가 제한적이다. 그러나 'MG-PE3’는 인체 내 지질과 단백질로 구성된 지질 나노입자로 비임상시험에서 확인된 무독성 결과를 통해 부작용 없이 치료대상 환자군이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최초로 공개되는 ‘MG-GHC24’는 대사항암제 역할을 하는 나노의약품으로 암 세포 내 콜레스테롤 배출을 증가시켜 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영양 공급을 차단해 암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원리다. 뇌혈관장벽(BBB)을 수용체 매개로 통과하고 교모세포종에서 과발현 되는 수용체와 결합 특이성으로 높은 표적 선택성도 가지고 있다.

김용태 맵스젠 대표는 "MG-PE3는 인체 내 물질을 활용하기에 부작용 없는 알츠하이머 조기 예방 과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있다. MG-GHC24는 암세포 내 콜레스트롤 대사를 간섭해 암세포를 사멸하게 하는 대사항암제로 기존 항암제와 차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구체적인 공동연구 및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5: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823,000
    • -3.34%
    • 이더리움
    • 4,546,000
    • -4.62%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5.27%
    • 리플
    • 719
    • -4.52%
    • 솔라나
    • 193,600
    • -6.07%
    • 에이다
    • 645
    • -5.43%
    • 이오스
    • 1,117
    • -5.34%
    • 트론
    • 171
    • -1.72%
    • 스텔라루멘
    • 159
    • -4.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5.15%
    • 체인링크
    • 19,930
    • -2.97%
    • 샌드박스
    • 628
    • -5.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