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형강 사업 포항으로 일원화…‘CS공장’ 통합 출범

입력 2023-12-28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강ㆍ압연 시너지로 원가 효율 높여

▲동국제강 포항 CS공장 직원들이 신규 현판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 포항 CS공장 직원들이 신규 현판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은 신평공장 일반형강 생산 기능을 포항 봉강공장으로 이전했다고 28일 밝혔다.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제강(쇳물)~형강(H형강)~봉강(코일철근) 생산 능력을 갖춘 거점이다. 이번 이전은 포항 봉강 생산과 신평 일반형강 생산을 결합함을 의미한다.

이번 기능 이전으로 동국제강 포항 봉강공장은 기존 연간 50만 톤(t) 규모 코일철근 전문 생산기지에서 코일철근~일반형강 병행 생산이 가능한 공장으로 기능을 확장했다. 철강 산업 변화 속 원가 관리 및 생산 효율화 방안을 고려했다.

동국제강 포항 봉강공장은 사업 일원화에 따라 명칭을 ‘CS공장’으로 변경했다. 이는 CS는 코일철근의 코일(Coil)과 형강(Section) 영문표기 앞글자 합성어다. 최근 일반형강 주요 품목에 대한 KS 인증 취득을 완료했다.

동국제강 신평공장은 일반형강 연간 30만t을 생산하는 거점이다. 압연 라인 1기를 보유하고 있다. 압연은 금속재료를 회전하는 2개의 롤 사이로 통과시켜 가공하는 방식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제강(쇳물 생산) 없는 단일 압연만으로는 원자재 조달 여건 변화 속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며 “연간 140만t 전기로 제강 설비를 갖춘 포항으로 형강 사업 기능을 통합해 생산을 효율화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최삼영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8] [기재정정]특수관계인과의내부거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26,000
    • -0.97%
    • 이더리움
    • 4,563,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883,000
    • +2.08%
    • 리플
    • 3,047
    • -2.31%
    • 솔라나
    • 199,700
    • -2.01%
    • 에이다
    • 621
    • -3.27%
    • 트론
    • 434
    • +1.64%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2.11%
    • 체인링크
    • 20,730
    • -1.14%
    • 샌드박스
    • 0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