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혁신도약형 의료기기 기업' 재인증…3년간 정부 지원

입력 2023-12-27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이 ‘혁신도약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연장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나이벡은 2026년까지 향후 3년간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관련 혜택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나이벡은 연구개발(R&D)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가 연구개발 및 글로벌 진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증하고 집중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은 정부 지원사업 우대 및 의료기관 기반 시설 연계, 세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나이벡은 2020년 혁신도약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최초 인증을 획득했다. 혁신도약형 기업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을 8% 이상 유지해야 한다. 올해 연구개발비 비중 미달성으로 재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기업은 혁신선도형을 포함해 총 5곳에 달한다.

나이벡이 개발 중인 펩티콜 이지그라프트 및 오스젠 이지그라프트는 펩타이드와 고순도 콜라겐 기능활성 물질을 융·복합한 기능성 바이오 소재다. 빛을 촉매로 활용해 펩타이드의 방출성과 구조를 한 층 안정화시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치과를 비롯해 정형외과, 외과, 피부과 등 다양한 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나이벡은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와 오스젠 이지그라프트의 임상 시험을 위한 임상신청서(IND)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제출한 바 있다. 임상 1상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총 4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혁신도약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을 유지하려면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며 “나이벡은 골이식재 등 바이오 소재 및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이라는 캐시카우를 통해 다양한 치료제 및 소재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형 의료기기 사업과 관련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는 광반응성 펩타이드 조직재생 유도제인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와 ‘오스젠 이지그라프트’가 있다”며 “나이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매출 향상에 매진해 다음 인증에는 혁신선도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정종평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9.05] 기업설명회(IR)개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0: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50,000
    • +1.37%
    • 이더리움
    • 4,617,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894,000
    • +2.11%
    • 리플
    • 3,083
    • +1.18%
    • 솔라나
    • 198,600
    • +0.2%
    • 에이다
    • 629
    • +1.13%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66%
    • 체인링크
    • 20,630
    • -1.01%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