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日 오이타·히로시마 노선 증편

입력 2023-12-25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오이타 주 5회, 히로시마 주 14회로 증편

▲제주항공 항공기 이미지.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 항공기 이미지.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일본 오이타와 히로시마 노선에 운항 편수를 확대하며 일본 소도시 하늘길을 넓힌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내년 1월 12일부터 인천~오이타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5회로 늘리고 인천~히로시마 노선도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 운항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 노선 외에도 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 등 일본 소도시 노선에 연이어 취항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왔다.

소도시를 공략하는 제주항공의 한~일 노선 다변화 전략은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의 니즈를 자극했다. 그 결과 한~일 노선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여객 유치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인천~히로시마 노선 신규 취항 이후 해당 노선 전체 탑승객 중 일본인 탑승객은 45.2%에 달했다. 지방 소도시와 한국을 잇는 직항 노선이 만들어지면서 일본 현지인들의 한국여행 수요도 늘고 있는 것이다.

제주항공은 12월 현재 기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40개 도시, 57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인천~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오키나와 등 10개 도시, 14개 일본 노선을 운항중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한~일 노선 국적사 전체 수송객 1572만3568명 중 20.3%인 318만8135명을 수송해 1위를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일본 소도시 노선 증편 운항에 맞춰 이달 31일까지 내년 1월 1일부터 탑승 가능한 인천~히로시마 노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 해당 기간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왕복 최대 5만 원 할인, 돈키호테 추가 5%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눈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항공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고용률 하락하는데 실업률은 상승⋯청년 고용난 심화
  • 톰형의 30년 세월 녹아있는 미션 임파서블…그 마지막 이야기 [시네마천국]
  • "곡성으로 만발한 장미 보러 가세요"…문학 고장 옥천서 열리는 지용제 [주말N축제]
  • 간접적으로 직업 체험 해볼까…현실감 있는 직업 체험 게임 5선 [딥인더게임]
  • '환불 불가' 헬스장 분쟁 급증...소비자원 "장기·고액 계약 주의"
  • 이번 주말, 한강서 스트레스 날릴까...행사 풍성
  • 직원들 피켓팅 들고 일어난다…네이버에 일어난 일
  • 치매 원인 ‘알츠하이머병’, 초기 관리가 관건[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5.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30,000
    • +0.1%
    • 이더리움
    • 3,525,000
    • -4.03%
    • 비트코인 캐시
    • 561,000
    • -0.44%
    • 리플
    • 3,333
    • -2.34%
    • 솔라나
    • 238,400
    • -2.17%
    • 에이다
    • 1,079
    • -1.55%
    • 이오스
    • 1,136
    • -5.25%
    • 트론
    • 383
    • +0.26%
    • 스텔라루멘
    • 407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50
    • -3.64%
    • 체인링크
    • 21,710
    • -5.57%
    • 샌드박스
    • 433
    • -5.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