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전략공관위원장에 안규백…"사사로운 연에 얽매이지 않겠다"

입력 2023-12-08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9.06. suncho21@newsis.com (뉴시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9.06. suncho21@newsis.com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8일 제22대 총선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정세균계로 분류되는 4선의 안규백 의원을 임명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총선 120일 전까지 전략공관위를 구성하게 돼 있다"며 "전략공관위원장에 안 의원이 임명됐다"고 말했다. 안 의원 발탁 배경에 대해서는 당무 경험도 많고 합리적이면서 단호하다"면서 "계파가 없다는 여러 가지 점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신당설이 불거진 이낙연 전 대표가 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재명 대표 체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했다고 밝히면서 당내 전운이 고조되는 만큼 계파 안배를 고려한 인선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선거 전략상 특별한 고려가 필요한 선거구를 전체 20% 범위 내에서 전략공천지로 선정할 수 있다.

안 의원은 이날 임명 직후 페이스북에 "당의 승리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복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가장 적합한 전략을 수립하고 후보를 추천하겠다"며 "썩은 나무로는 집을 지을 수 없는 법이다. 사사로운 연에 얽매이기보다는 오직 당의 승리만을 유일한 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전략선거구를 최소화해 당원동지가 직접 추천하는 후보가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될 수 있도록 하되, 필요한 경우 전략선거구를 정하도록 하는 당헌당규의 취지에 따라 적재적소가 아닌 적소적재, 필요한 곳에 필요한 인재를 추천할 수 있도록 의원들과 충실히 논의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 산업, 현재와 미래 한자리에...전시장 북적 [2025 에그테크]
  • 글로벌 ‘피지컬 AI’ 대격돌… K-혁신 기술, 美 수놓는다 [미리보는 CES]
  • 빅파마, ‘미래 먹거리’ 선점 경쟁…올해도 글로벌 M&A 활발
  • 의제 외 발언에 마이크 차단…제한법 왜 나왔나 [필리버스터 딜레마①]
  • ‘내 집 마련의 지름길’이라더니…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분양가 갈등 고조
  • 美 '난제 해결' vs 中 '산업 적용'...국가주도 경쟁 속 韓의 전략
  • 오늘은 애동지, 팥죽 대신 팥떡 먹는 이유
  • 현금 여력에도 1450억 CPS…오름테라퓨틱의 ‘선제적 베팅’
  • 오늘의 상승종목

  • 12.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04,000
    • +1.17%
    • 이더리움
    • 4,509,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1.68%
    • 리플
    • 2,878
    • +1.12%
    • 솔라나
    • 188,900
    • +1.45%
    • 에이다
    • 564
    • +4.06%
    • 트론
    • 423
    • -1.4%
    • 스텔라루멘
    • 333
    • +3.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610
    • +0.88%
    • 체인링크
    • 18,930
    • +2.94%
    • 샌드박스
    • 174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