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공화당에 우크라 지원 촉구…“결국 미군이 싸우게 될 것”

입력 2023-12-07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화당, 국가 안보 걸고 치킨게임 중”
美 행정부 1060억 달러 예산안 제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있는 한국 풍력 업체 CS윈드 공장을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푸에블로(미국)/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있는 한국 풍력 업체 CS윈드 공장을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푸에블로(미국)/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승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동맹국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지원을 반대하는 공화당에 예산 승인을 촉구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미군이 러시아군과 싸우게 될 것이다. 우리는 푸틴이 승리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극단적인 공화당 의원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금 지원을 극단적인 당파적인 국경 정책과 엮으며 우리의 국가 안보를 걸고 치킨게임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0월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1060억 달러(약 139조3900억 원) 규모의 특별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이 이를 거부하면서 예산 편성에 차질이 생겼다.

앞서 살란다 영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지난달 중순까지 국방부는 추가 지원금 623억 달러의 97%를 사용했다”면서 “국무부도 배정된 군사 지원금 47억 달러를 모두 소진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미 의회가 승인한 우크라이나 지원 자금은 1110억 달러에 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36,000
    • -2.91%
    • 이더리움
    • 4,540,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845,000
    • -2.59%
    • 리플
    • 3,052
    • -3.02%
    • 솔라나
    • 200,200
    • -3.84%
    • 에이다
    • 625
    • -5.16%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60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90
    • -1.8%
    • 체인링크
    • 20,370
    • -4.63%
    • 샌드박스
    • 210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