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바이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진단키트 수출 사업 확대

입력 2023-12-05 14:58 수정 2023-12-06 1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웰스바이오)
(사진제공=웰스바이오)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 웰스바이오는 독자 개발한 폐렴 진단용 분자진단시약(careGENE™ Pneumonia detection kit)의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획득한 이 제품(체외 제허 22-389호)은 최근 중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을 검출할 수 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유행성 독감처럼 두통, 발열,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 독감과 달리 증상이 3~4주간 지속하고 일부는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는 이번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확산이 항생제 내성균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웰스바이오의 진단키트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의 항생제 내성 돌연변이 여부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폐렴 의심 환자의 객담 및 비인두 면봉 검체에서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의 핵산을 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법(Real-time PCR)으로 검출하여 폐렴균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 분석 시간은 110분 이내이고, 분석 정확도가 높다. 특히 테스트 당 25개의 DNA만 존재해도 검출 가능하며, 폐렴 원인균 12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과 진단검사 효율성을 높였다.

웰스바이오는 이미 완료한 수출 허가와 CE 인증을 바탕으로 유럽 및 아시아의 여러 국가로 수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허가도 근시일 내 완료한단 계획이다.

한편, 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를 최대주주로 둔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차세대 체외진단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 설립된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 개발∙생산 기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1: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00,000
    • +1.04%
    • 이더리움
    • 4,552,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1.27%
    • 리플
    • 734
    • +0.41%
    • 솔라나
    • 196,200
    • +0.31%
    • 에이다
    • 655
    • +0%
    • 이오스
    • 1,162
    • +2.92%
    • 트론
    • 171
    • -1.72%
    • 스텔라루멘
    • 160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0.59%
    • 체인링크
    • 19,990
    • +1.06%
    • 샌드박스
    • 633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