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대북 리스크에 ‘출렁’...낙폭 만회 후 마감

입력 2009-05-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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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롤러코스터장세를 연출한 하루였다. 미국증시 하락소식으로 발목이 잡힌 채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한 때 500선까지 추락했으나 장 후반 낙폭을 빠르게 회복하며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엿새째 하락, 전일보다 3.22포인트(-0.61%) 내린 521.11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마감한 미국증시는 GM(제너럴모터스)의 파산보호 신청 가능성이 커진데다 국채 금리의 급등으로 경기회복 차질 우려가 발생, 주요 지수들이 하락했다.

이 소식에 코스닥지수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투자심리를 위축하며 장중 하락폭을 키웠다. 북한이 2차 핵실험에 이어 추가도발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 오후 한 때 지수는 500선으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장 후반 기관의 매도세가 잦아들고 외국인의 매도세 또한 줄어들면서 지수는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한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은 130억원, 외국인은 8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이날 지수방어에 나서며 28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운송(-4.55%)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오락문화(-3.01%), 금속(-2.71%), 섬유의류(-2.65%), 기타제조(-2.58%), 일반전기전자(-2.49%) 등이 시장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방송서비스, 인터넷, IT부품, 출판매체복제는 1%대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0.28%), 메가스터디(2.29%), 소디프신소재(0.96%)는 상승했고 태웅(-5.75%), 서울반도체(-2.22%), SK브로드밴드(-2.01%), 태광(-4.31%), 평산(-3.8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26종목 등 363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3종목을 포함해 598종목이 하락했다. 78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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