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가 휴전 어기고 공격…가자지구 전투 재개할 것" [종합]

입력 2023-12-01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스라엘 방위군이 휴전 기간인 지난달 28일 작전 계획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출처=이스라엘 방위군(IDF) 공식자료)
▲이스라엘 방위군이 휴전 기간인 지난달 28일 작전 계획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출처=이스라엘 방위군(IDF) 공식자료)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가자지구에서 전투를 재개했다. IDF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협정을 위배했다"며 전투 재개를 공식화했다.

1일(현지시간) IDF는 성명을 내고 "하마스가 군사작전 중단을 위반하고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발포했다"며 "IDF는 가자지구 하마스 테러조직에 대해 다시 전투를 시작했다"고 선언했다.

지난달 24일 시작된 양측의 임시 휴전이 만 7일 만이며, 전쟁 발발 55일 만이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지난 엿새간의 휴전이 만료되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2시) 직후 전투 재개를 발표했다.

이날 오전 이른 시각부터 이스라엘 남부에 로켓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렸으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접경지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는 등 대응에 나섰다. IDF는 가자지구에서 날아온 발사체를 방공망이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또 전투가 출격해 가자지구의 하마스 목표물을 상대로 폭격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과 팔레스타인 매체들은 IDF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를 공습, 총성과 폭음이 들려오기 시작했다며 연기가 피어오르는 사진과 영상을 타전했다.

가자지구 북부뿐 아니라 남부 칸 유니스와 이집트 접경 라파 등지까지 공격을 받고 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보도했다.

다만 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은 "이집트 등 중재국들이 휴전 연장을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과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을 교환하는 조건에 합의하며 나흘간의 휴전을 시작했고, 이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이틀, 하루씩 휴전을 연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34,000
    • -1.5%
    • 이더리움
    • 4,068,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1.38%
    • 리플
    • 708
    • +0%
    • 솔라나
    • 205,000
    • +0.59%
    • 에이다
    • 606
    • -3.5%
    • 이오스
    • 1,084
    • -0.73%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45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650
    • -2.31%
    • 체인링크
    • 18,710
    • -0.53%
    • 샌드박스
    • 581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