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기업용 AI 챗봇 Q 공개...구글ㆍMS 추격

입력 2023-11-29 09:28 수정 2023-11-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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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 클라우드 컴퓨팅 콘퍼런스 개최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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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28일(현지시간) 기업 고객을 겨냥해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챗봇인 ‘큐(Q)’를 공개했다. AI 시장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은 아마존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기업용 AI 챗봇 경쟁에 가세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연례 클라우드 컴퓨팅 콘퍼런스 ‘AWS 리인벤트’를 열고 기업 고객을 위한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 Q를 선보였다고 뉴욕타임스(NYU)가 보도했다.

Q는 문서 요약, 자료 제작, 회사 정책에 대한 질문 답변 등 직원의 일상 업무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애덤 셀립스키 AWS 최고경영자(CEO)는 “Q라는 이름을 질문(question)이라는 단어와 은밀하고 유용한 도구를 만드는 제임스 본드 소설의 캐릭터 Q, 영화 스타트랙에서 시간 조작자로 등장하는 Q에서 따왔다”면서 “Q는 수백만명의 직장생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또 Q 챗봇으로 민감한 정보에 접근해서는 안 되는 직원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고, 저작권이 있는 자료의 오용에 따른 소송에 대해서는 고객에게 배상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마존이 Q를 출시함으로써 MS(MS 365코파일럿), 구글(듀엣AI) 등 세계 3대 클라우드 기업이 모두 기업용 AI 챗봇을 출격시키게 됐다. 현재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은 아마존 40%, MS 20%, 구글 10%가량 순으로 점유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우위와 달리 AI 시장에서 후발주자이다. 이에 일반 대중용 챗봇을 먼저 내놓은 구글·MS와 다르게 처음부터 기업용 챗봇을 선보이며 추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해석이다.

Q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만을 기반으로 구축된 서비스는 아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Q는 아마존의 자체 LLM인 타이탄과 최근 40억 달러 투자를 결정한 AI 스타트업 앤트로픽, 그리고 메타 등 여러 업체의 기술을 연결하는 자체 ‘베드록’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아마존은 경쟁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MS와 구글의 기업용 챗봇 가격은 인당 월 30달러인 것에 비해 Q는 20달러부터 시작한다.

아마존은 또 AI를 위한 컴퓨팅 인프라를 강화하는 계획을 공유했다. 이를 위해 세계 최대 AI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시스템은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의 휴대폰을 구동하는 프로세서 기술이 포함된 엔비디아의 새로운 반도체로 제작될 예정이다.

NYT는 “이는 주요 마이크로프로세서 공급업체인 인텔과 AMD에게는 골치 아픈 신호지만 데이터센터 컴퓨터 시장에 침투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온 Arm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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