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곳곳 ‘윈터페스타’ 개최…"뉴욕·시드니 잇는 카운트다운 탄생"

입력 2023-11-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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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진행
광화문, 청계천, 송현광장 등 빛 조형물
보신각~세종대로 ‘자정의 태양’ 카운트다운

▲서울시가 올해 마지막날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진행할 '자정의 태양'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마지막날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진행할 '자정의 태양'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올겨울 서울 도심 곳곳이 빛의 전시와 카운트다운을 즐겨볼 수 있는 화려한 ‘겨울왕국’으로 변신한다. 특히 뉴욕의 타임스퀘어나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와 같이 서울에서도 ‘초대형 도심 겨울 축제’를 개최해 연말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22일 서울시는 다음 달 1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38일간 서울 도심 7곳에서 ‘서울윈터페스타 202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윈터페스타는 ‘세상에 없던 빛, 서울을 물들인다’를 주제로 도심 내 7곳에서 △미디어파사드 △프로젝션 맵핑 △고보 조명 등 빛․조명 기술을 활용한 10가지 축제와 행사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빛의 전시는 다음 달 15일 오후 6시부터 △서울라이트 광화(광화문광장)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 △송현동 솔빛축제(열린송현녹지광장) 일제 점등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특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보신각~세종대로~광화문광장~열린송현녹지광장~청계천~서울광장에서 미디어파사드로 구성된 화려한 빛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광화문광장에서는 100년 만에 복원된 광화문 월대서부터 광장까지 이어지는 800m 길이의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도 만나볼 수 있다. 청계천과 서울광장에서는 ‘화이트 나이트 인 서울’을 주제로 ‘서울빛초롱축제’가 열린다.

매년 겨울 명소로 큰 사랑을 받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광화문광장과 DDP에서 축제 기간 지속되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다음 달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는 '서울라이트'의 모습. (자료제공=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는 '서울라이트'의 모습. (자료제공=서울시)

또한 한 해의 마지막 날을 기념해 보신각에서 진행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서도 색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시는 타종행사가 시민들과 더불어 관광객 모두 함께 즐기는 ‘글로벌 이벤트’가 되도록 삼원 생중계(보신각‧광화문광장‧DDP)도 진행한다.

올해는 공개 추천으로 선정된 시민 대표, 글로벌 인플루언서 등 18명이 함께 새해를 알리는 33번의 타종을 진행한다. 또 세종대로 한가운데 지름 12m 규모의 ‘자정의 태양’이 떠오르면서 2024년의 여명을 장식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시는 서울윈터페스타와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의 축제인 ‘2023 서울콘’도 연계해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는 겨울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서울윈터페스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윈터페스타는 서울이 ‘글로벌 문화발신지’ 서울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인 축제 도시’로 거듭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초대형 메가축제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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