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하마스 인질 석방 협상에 매우 근접”

입력 2023-11-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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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휴전 합의에 접근하고 있어”
이스라엘 “휴전 이후에도 전쟁 멈추지 않을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 방문을 마치고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노퍽(미국)/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 방문을 마치고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노퍽(미국)/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붙잡고 있는 인질 일부를 석방하는 협상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펜타닐 대책회의에 앞서 기자들에게 “곧 인질 일부를 집으로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상이 끝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세부 사항을 언급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할 말이 더 생기면 그때 말하겠다. 현재 상황은 좋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이 4~5일간 교전을 중단하는 대가로 50여 명의 여성과 어린이 인질을 석방하고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3명을 풀어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도 “카타르의 형제들과 중재자들에게 답변을 전달했다”면서 “우리는 휴전 합의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인질 석방 협상이 “어렵지만 옳은 결정”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더 적은 대가로 더 많은 인질이 석방되도록 합의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언급했다. 다만 “휴전 이후에도 전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하마스 소탕 의지를 재자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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